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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체제로 50년간 고립되었던 구 버마,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 태어나서 처음 왔습니다. 한때 동남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중 하나였는데, 자기네식 사회주의로 최빈국이 되어버린 나라 미얀마.

양곤공항은 좀 보태서 싱가폴공항같았습니다.


구글에서 어떤분이 KBZ atm 수수료가 5000원이라고 알려주셔서, 뒤도안돌아보고 KBZ 기기에서 현금을 뽑았습니다. 다른나라에서는 미얀마돈 환전이 어렵고, 미얀마에서도 여러나라 환전이 어려울 것 같아서 USD로 바꿔갔는데, 두번환전수수료내느니 atm이 답인것같습니다. 짐찾는 밸트옆에 atm기 나란히....


짐찾고 나왔는데, KFC랑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복도에서 호객행위하는 분을 따라서 택시타러 나왔습니다. 원래 호객행위하는분들과 말 안섞는데, 이번에는 왠지 그냥 탔습니다. ㅋ


20분가는데 만원냈어요. 차가낡아서 에어컨이 미지근하다가 10분 가니깐 시원해졌습니다.

호텔은 미얀마 플라자 옆집인 Melia hotel.


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깨끗합니다. 새호텔들은 시멘트냄새때문에 안좋아하는데, 시멘트냄새 안나고요.


배고파서 옆건물인 미얀마 플라자로 갔어요. 삼성이 요즘 여기저기 많이 발라놓았네요.


밥이 별로안쌌어요. 요거 음료포함 만삼천원정도...



저녁은 유명한 맛집 Shan Yoe Yar. 양곤은 아니고 다른지방음식이라는데, 비싼 외국인상대하는 음식점이래요. 죄다 외국인들이었고, 못먹을만한 음식은 없었습니다.


밥먹고 템플 구경갔습니다. 맨발로가야합니다. 양말도안됨 ㅡㅡ
외국인8000원, 내국인 공짜.


엄청 넓은 템플이었고 대빵큰 탑이 금으로 만든거랴서 한번 놀래고 그 꼭대기에 22캐럿 다이아가 있대서 또 놀랬습니다. 자기가태어난 요일의 스테이션을 찾아가서 자기나이만큼 물 끼얹던데 저는 생략.
다이아에 미친 불빛이 보인다는 위치에 갔습니다.
요래요래 색깔이 보이는 자리라고....


근데 안보입니다. 우리끼리 얘기했어요. 다이아가 그자리에 없는거같애....

선입견인지 정말인지 모르겠으나 이곳 사람들 참 선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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